로지스퀘어 l 컨테이너 20FT·40FT만 알면 끝일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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컨테이너는 생각보다 자주 '안 맞습니다'
컨테이너는 물류에서 가장 기본적인 단위입니다.
그래서 처음 수출입이나 물류 업무를 시작하면
"20FT냐 40FT냐만 정하면 되는 거 아닌가?" 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.
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분명 들어갈 줄 알았던 화물이 안들어가거나,
부피는 남는데 무게가 초과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합니다.
이 글은 컨테이너를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해
내부 치수, 문 높이 제한 ,파렛트 적재, High Cube 기준, 중량과 VGM까지,
실무에서 꼭 막히는 지점만 차근차근 정리해보겠습니다.
외부 치수와 내부 유효 사이즈는 다르다
컨테이너 외부 길이가 20FT(약 6.06m)라고 해서
화물을 그만큼 넣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.
컨테이너는 벽 두께, 도어 구조, 프레임 때문에
내부 유효 길이·폭·높이가 모두 줄어듭니다.
20FT 내부 : 약 5.89 x 2.35 x 2.39m
40FT 내부 : 약 12.03 x 2.35 x 2.39m
외부 치수로 계산하면
“이론상 가능 → 실제 불가능” 상황이 바로 생깁니다.
그래서 적재 계산은 반드시 내부 치수 기준으로 해야 합니다.
실제 병목은 '문 높이' 에서 생깁니다
입문자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이 바로 여기입니다.
컨테이너 내부 높이는 약 2.39m지만,
문 높이는 이보다 10cm 이상 낮습니다.
- 표준 컨테이너 문 높이: 약 2.28~2.29m
- 40FT High Cube 문 높이: 약 2.59m
그래서 “화물 높이 2.30m → 내부 높이 OK”라고 판단했다가
문에서 막혀서 아예 못 넣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.
컨테이너는 안에 들어가는지보다
문으로 들어가는지가 먼저입니다.

파렛트는 ‘몇 개’보다 ‘어떻게 놓느냐’가 중요
“20FT에 파렛트 몇 장 들어가나요?”라는 질문에는
정확한 하나의 정답이 없습니다.
단층 기준으로 보면 대략
- 20FT: 표준 파렛트 10장 / 유로 파렛트 11장
- 40FT: 표준 20~21장 / 유로 23~24장
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
스트레치랩
코너가드
상부 포장 프레임
같은 요소 때문에 1~2장씩 줄어드는 게 정상입니다.
또한 파렛트 방향을 회전시키는 핀휠 배치 여부에 따라
적재 개수도 달라집니다.
그래서 파렛트는 “개수”보다 배치 방식이 핵심입니다.

High Cube는 아무 때나 쓰는 게 아님
High Cube(HC)는 표준 컨테이너보다
높이가 약 30cm 더 높은 컨테이너입니다.
HC가 필요한 대표적인 경우는
1️⃣ 화물 높이가 문 높이 2.28m를 초과할 때
2️⃣ 파렛트 복층 적재가 필요할 때
3️⃣ 가구·종이처럼 부피는 크고 가벼운 화물일 때
반대로 금속, 기계처럼 고밀도 화물은
HC를 써도 무게 제한에 먼저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.
그래서 HC는 “무조건 좋은 선택”은 아닙니다.

무게 제한은 '3중으로' 걸립니다
컨테이너 중량은 하나의 기준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.
실무에서는
- 컨테이너 자체 한계
- 선사 제한
- 육상 운송 제한
이 3가지 중 가장 낮은 값이 실제 한계가 됩니다.
여기에 "VGM(총중량 사전 신고)"까지 포함됩니다.
그래서 “계산상 가능”과 “선적 가능”은 다를 수 있고,
무게는 출항 직전에가 아니라 견적 단계부터 확인해야 합니다.
부피는 남는데 무게 초과가 나는 이유
컨테이너는
- 부피(CBM)
- 무게(kg)
두 가지 제한이 서로 독립적입니다.
철강·광물·기계 같은 고밀도 화물은
부피를 다 채우기도 전에 무게가 먼저 한계에 도달합니다.
그래서 컨테이너 안에 빈 공간이 남는 건 실수 아니라 정상입니다.
이런 경우에는40FT 하나보다 20FT 여러 대로 하중을 나누는 게
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선택이 됩니다.

컨테이너 선택의 핵심은 ‘실수 방지’입니다
컨테이너는 크기를 고르는 문제가 아니라
실수를 줄이는 의사결정에 가깝습니다.
내부 치수로 계산하고,
문 높이로 최종 확인하고,
파렛트는 배치까지 고려하고,
무게는 3중 제한과 VGM으로 체크하면
대부분의 사고는 미리 막을 수 있습니다.
로지스퀘어는 이런 기준으로
화물 특성에 맞는 컨테이너를 초기에 정확히 매칭하고,
선적 직전에 타입을 바꾸는 리스크를 줄이는 방식으로 운영합니다.
컨테이너가 헷갈릴수록
“가능하냐”보다 “안전하고 효율적인가”를 먼저 따져보는 게
진짜 실무의 시작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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